[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요즘 티브를 틀면 나와서 트와이스’. 억지 아재개그지만 트와이스가 가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일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요즘 출연만 했다하면 화제가 되며 출연자들이 포털 인기 순위에 오르는 JTBC '아는 형님' 을 시작으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4’, MBC '오빠생각', KBS 2 ‘개그콘서트’까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헤어날 수 없는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률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탄력을 받아 차트에서 역주행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5월 15일 공개된 ‘시그널’은 음원 공개 1주 만인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탈환하며 주춤했던 인기에 다시 불이 붙었다. 앨범 판매량 역시 4만 2000장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놀라운 인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예능 시청률’과 음원 인기 순위‘가 모두 성공하며 '윈-윈’ 할 수 있었던 건 트와이스의 다채롭고 진솔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

2015년 데뷔해 3년차를 맞은 트와이스는 데뷔 초 ‘팀 알리기’에 이어진 개별 활동을 통한 ‘멤버 알리기’로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이어 ‘시그널’을 발표하면서는 팀과 멤버를 동시에 알리는 프로모션을 펼쳤다. 

‘아는 형님’에서 멤버 각자의 개성을 알릴 수 있는 문제를 낸데 이어 ‘오빠생각’에서 만든 중독성 강한 '트와이스송'을 소개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쉽게 각인시켜주는 입덕 영업영상을 제작했다. 

음악방송과 각종 예능 출연으로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트와이스는 대세를 넘어서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게 만든 트와이스는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KBS 2'냄비받침'에 출연해 트둥이의 24시간을 낱낱이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트와이스가 선택한 책 제목은 '트와이스 깔거야'. 다소 파격적인 제목을 직접 선택한 트와이스는 스스로 자신들의 '사생활 집중 탐구'라고 밝힐 만큼 과감하고 야심만만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진 것으로 알려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