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5 09:16

솔비 정신과 치료 고백, “공백기 동안 우울증 치료받아"

▲ 사진출처='강심장'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솔비가 공백기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솔비는 24일 방송된 SBS-TV ‘강심장’에 출연해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내가 달랐다”며 “방송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행복하지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솔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남들은 내게 지적했다”며 “어느 순간 방송을 하면서 즐겁지 않았고 누가 건드리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래서 방송을 모두 접고 혼자 스케줄을 짜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피아노, 필라테스, 드럼 등을 배우며 하루를 꽉 채워 시간을 보냈지만 그럴수록 소외감이 들고 위축됐다”며 “고민 끝에 정신과에서 심리치료 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당시 전문의에게 눈물로 속내를 털어놨다”며 “의사선생님의 조언대로 독서를 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치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솔비는 “힘들 때는 정신과를 찾아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결코 창피한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그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