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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05.30 10:36

액션영화 '악녀' 136개국에 선판매... 경이로운 액션시퀀스

해외 영화배급 담당자들이 극찬한 '악녀' 오는 6월 8일 개봉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던 '악녀'가 현지 매체와 수입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해외 136개국에 선판매 됐다. 

30일 투자 배급사 NEW에 따르면, 김옥빈, 신하균 주연의 '악녀'는 칸영화제 필름마켓 시사회를 마친뒤 115개국과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 베네룩스 3국과 스칸디나비아를 포함한 21개국과 추가 판매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악녀'는 현지 영화 마케팅 담당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 배급사 WILD BUNCH 관계자는 "(악녀)는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으로 강렬한 액션시퀀스에 시선을 빼앗길수밖에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국배급사 Well Go USA는 "경이로운 기술적 성과물로 강렬하고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악녀'는 살인 병기로 만들어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차츰 알아내면서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에서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작 '아토믹 블론드'(2017), '하드코어 헨리'(2015)와 비교됐던 이 작품은 극적 완성도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액션영화 '악녀'는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러닝타임 123분, 청소년관람불가.

▲ 김옥빈 주연의 '악녀' 1차 포스터(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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