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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5.29 10:31

‘원더우먼’ VS '악녀', 센 언니들이 붙었다

▲ 영화‘원더우먼’'악녀' 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극장가에 센언니들이 연이어 등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강 히로인 ‘원더우먼’에 이어 환상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악녀’가 개봉돼 걸크러시 매력 대결을 펼친다.

5월 31일 개봉하는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1941년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 만의 첫 솔로 영화인 ‘원더우먼’은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간 원더우먼의 활약상을 그렸다. 주연을 맡은 갤 가돗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액션 연기를 위해 9개월에 걸쳐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받는 등 강인한 전사로 완벽 변신했다.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악녀’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성 액션 장르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킬러로 길러진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과 그녀에게 임무를 내리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은 김서형, 두 여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관전 포인트. 

주인공 김옥빈은 총과 칼은 물론이고 묵직한 도끼까지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무기로 활용하는 액션은 무기뿐 아니라 장소도 제약을 받지 않고 펼쳐진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고층 빌딩의 창틀은 물론 에어컨 실외기 위에서도 사투를 벌인다.

달리는 자동차의 보닛을 도끼로 찍어 중심을 잡은 채 질주하는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버스 액션신도 '악녀'에서 놓칠 수 없는 백미 중 하나다. 보기 드문 액션신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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