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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4 10:48

'닥터 진' 흥선군 이범수, 극중 아들 고종 이형석의 멘토 자청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의 이범수가 극 중 아들로 등장하는 어린 고종 이형석의 다정한 연기 선생님이자 따뜻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21일(토) 방송된 '닥터 진' 17회에는 명복(이형석 분)이 안동김씨 세력의 음해에도 불구, 무사히 즉위식을 마치며 조선의 26대 왕으로 왕좌를 이어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역사가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비로소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 ‘명복(고종)’ 역의 이형석은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 있고 똘똘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 그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경에 이범수가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극 중 ‘흥선 대원군’으로 힘 있고 깊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가고 있는 이범수는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아들로 등장하는 이형석의 연기를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자상함을 보이고 있다.

'닥터 진'  촬영장의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현장에서 이범수는 이형석을 아들처럼 잘 챙기며, 촬영 전 함께 대사를 주고받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친절한 연기 멘토를 자처하고 있다. 이형석 또한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지도해주는 이범수를 가장 잘 따른다”며 실제 부자(父子) 못지않은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한편, 매주 주말 밤 9시 50분 방영 중인 MBC '닥터 진' 은 진혁(송승헌 분)이 우려한대로 흥선 대원군의 본격적인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며, 천주교 신자인 영래(박민영 분)와 그를 지키려는 진혁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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