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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5.25 09:47

‘흥행퀸 2017 대세’ 손예진-현빈, ‘협상’으로 만난다

▲ 현빈 ⓒVAST 엔터테인먼트, 손예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믿보잡’ 배우들의 환상조합이 성사돼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무로 ‘흥행퀸’ 손예진과 2017년 흥행 대세로 떠오른 현빈이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손예진은 독보적인 흥행퀸의 자리를 지키며 작년과 올해에 걸쳐 대종상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등 영화상을 휩쓸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흡입력 강한 감정 연기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서 인정받는 배우.

특히 출연작마다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옹주’, 해적단의 두목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실종된 딸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엄마 ‘비밀은 없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팔색조 연기를 펼쳤다. 

현빈은 영화 ‘공조’로 7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간의 슬럼프를 벗고 2017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공조’를 통해 액션 연기는 물론 브로맨스까지 보여주며 영화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대세 배우가 만나 공연하게 된 ‘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손예진은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하채윤’역을 맡았다.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로 나서 인질범과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됐다.

현빈은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역으로 출연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역할을 맡아 생애 첫 악역 캐릭터에 도전,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캐스팅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현빈의 악역 변신에 관객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협상’은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국제시장’의 조감독 출신의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종석 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바 없는 ‘협상가’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특히 연기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과 현빈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감 넘치는 영화 ‘협상’은 6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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