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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2 15:30

'무신', 주군견제 ‘김주혁’ vs 절대복종 ‘박상민’ 권력 때문에 등돌린 우정

▲ 사진제공=imbc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폭군 최항(백도빈)이 연일 잔혹한 행태를 일삼으며 도방을 공포에 몰아넣는 가운데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에서 김미(이해우)가 작성한 역모 서찰을 두고 김준(김주혁)과 최양백(박상민)의 입장이 엇갈려 향후 이들의 우정이 위태로워질 것을 예고했다.

최우(정보석)의 명으로 절로 쫓겨간 김미가 최항정권에 대한 반발로 김경손(김철기)에게 보낸 역모의 서찰이 도방의 김준과 최항의 친위를 맡고 있는 최양백 모두에게 알려져 걷잡을 수 없는 피바람의 서막을 알렸다. 서찰이 공개될 경우 김약선의 아들 김미 뿐만 아니라 귀주성 전투의 영웅 김경손의 목숨마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서찰의 존재를 덮으려는 김준과 주군에 대한 절대복종으로 서찰의 존재를 주군 최항에게 알리려는 최양백이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립각을 보여 불꽃 튀는 긴장감이 그려질 예정이다.

더욱이, 김경손은 과거 전라도 지휘사 시절 수선사에서 횡포를 일삼는 만종(김혁)과 만전(백도빈)형제에게 호통을 쳤던 과거가 있다. 이에 김경손에게 복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최항에게는 김경손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가 제 발로 찾아온 것. 이처럼 김경손 장군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귀주성 전투의 영웅 김경손 장군이 최항의 손에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경손 장군이 억울하게 비명횡사 하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안타깝다’ (yk***), ‘김준, 김경손 장군을… 제발 살려주세요. 역사 속 에서는 비참하게 죽었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살았으면…’ (dbsruddlq***) 라고 말하며 김준이 김경손 장군을 살려주기를 간절히 응원했다.

과연, 김준은 인면수심의 주군 최항의 손아귀에서 김경손을 구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김준과 최양백은 진정 그 동안의 우정을 깨고 적으로 돌아서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흥미진진한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오늘(22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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