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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7.05.23 19:05

햇빛은 내 피부의 적?

▲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김일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봄의 미세먼지가 조금씩 사라지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햇볕을 즐기기 위해 주변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햇빛은 햇빛 효과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의 신체는 햇빛을 쬘 때 비타민D를 생성해 피부의 염증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해소해준다.

그러나 햇빛이 무조건 사람에게 좋은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장시간 햇빛을 쐬게 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일광화상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피부암, 혈액암 등의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은 악화요인이 다양하고 치료 역시 쉽지 않아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오랜 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2~3시간마다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 줘야 한다.

또한 레몬, 키위, 파프리카, 시금치 등의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색소 질환의 경우 스스로 치료하기 힘들며,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이미 발생한 색소 질환을 피부과에서 치료할 때에는 완치가 아닌 재발 방지와 이미 생긴 색소를 최대한 옅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라고 말하며 "때문에 색소 질환이 사라진 뒤에도 정기적으로 유지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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