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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0 15:32

‘아이두’ 김선아, “지안이 그리워 질 것 같다” 종영 소감

배우, 제작진에 무한 애정 드러내 “항상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제공=킹콩ENT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연출 강대선 / 극본 조정화)’의 김선아가 아쉬운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어제 19일 오후 MBC 드림센터에서 김선아는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된 드라마 속 장면을 위해 두꺼운 겨울 스웨터를 입고 배가 많이 부른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김선아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행복한 ‘황지안’의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김선아는 끝나자마자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아쉬움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아는 “’아이두 아이두’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자신의 입장에서는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진 캐릭터 ‘황지안’을 연기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그런 기쁨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며, “기죽지 않고 항상 당당하게 맞선 지안의 모습이 그리워 질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지안의 일부분이 제 마음 속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좋은 배우 분들 그리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스태프 분들 덕분에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으며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저를 항상 예쁘게 담아주시고 신경 써주신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고, 시청자 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다가가기 위해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한 강대선 감독님, 조정화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며 제작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촬영 하면서 가장 오래 함께 했던 장우(이장우)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힘들 때마다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줘 촬영할 때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엄마, 아빠 윤주상 선생님, 오미연 선생님에게 큰 사랑으로 항상 지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것들을 많이 경험했었어요. 특히, 패션이나 메이크업, 헤어 등 과감하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많이 선보였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뿌듯했어요.”라며 “‘황지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작품은 끝났지만, 여러분 가슴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행복한 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지안을 응원 해주시고 사랑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초복을 맞이해 ‘아이두’ 배우들과 전 스태프에게 영양만점 삼계탕을 대접해 화제를 모은 김선아가 드라마 종영에 맞춰 스태프들을 위한 윈드 점퍼(바람막이 점퍼)를 선물하면서 촬영 끝까지 스태프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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