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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20 14:48

각시탈 ‘한채아’, 주원을 향한 슬픈 사랑의 전주곡 시작

▲ 사진출처=가족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지난 19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16회 방송분에서 한채아(채홍주 역)가 강토(주원 분)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각시탈을 잡기 위한 덫에 걸린 목단을 위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현장에 뛰어 들었다. 이에 두사람 모두 슌지에 의해 연행되고 이소식을 접한 한채아는 극도로 흥분했다.

이미 홍주는 오래전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강토를 마음에 품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키쇼카이를 위해서라면 강토를 제거해야할 운명을 맞닥뜨린 홍주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강토를 향한 마음을 커져만 간다. “우에노 리에 ... 너야말로 왜 이래?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와 놓고 ... !!!까짓 이강토쯤 ... 얼마든지 죽일 수 있어야지!!!”라며 자신을 향한 마음의 소리는 홍주의 처지를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한마디였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홍주의 가혹한 운명에 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홍주가 악녀의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에 메시지가 이어지는 것도 모든면에서 완벽하지만 사랑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여인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랑하는 이를 제거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에 처한 여인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해내고있는 한채아는 회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각시탈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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