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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5.19 11:41

[S톡] 정유미-전소민-정소민 “이젠 헛갈리지 마세요”

▲ 정유미-정유미-전소민-정소민(위 좌측부터 시계방향)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비슷한 이름, 심지어 동명으로 대중들을 헛갈리게 했던 여배우들이 최근 예능과 드라마 영화를 통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만의 매력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해온 두 명의 정유미, 정소민, 전소민 이 주인공들로 데뷔후 꾸준하게 활동을 해왔지만 대중적인 인지도에서는 부족했던 게 사실.

종종 연예관련 매체에서도 사진과 이름을 잘못 표기하기도 하는 등 헛갈리게 했던 이들이 눈부신 활약으로 확실한 얼굴과 이름 알리기에 성공하고 있다.

■ ‘윰블리’ 정유미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한 정유미는 그간 방송보다는 영화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3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유미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한 편으로 뜨거운 화제의 인물이 됐다.

tvN ‘윤식당’에 주방보조로 활약하며 ‘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미모, 몸매, 헤어스타일까지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윤식당’ 방영 이후 정유미의 대한 기사가 쏟아졌고 작은 것 하나도 기사화 되며 관심을 모아 ‘잘 선택한 예능 하나 열 영화 부럽지 않다’라고 할 만큼 대세로 떠올랐다.

■ ‘연하남 대통령’ 정유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준영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정유미는 동안 외모와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연하남 대통령으로 통하며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역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정유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MBC FM4U(91.9MHz) ‘정유미의 FM데이트’ DJ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며 유쾌한 저녁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정유미는 지난해 일본 광고, 음악, 엔터테인먼트 종합 에이전시인 덴츠뮤직앤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 ‘예능 불나방’ 전소민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전소민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핫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로라공주’ 주연을 맡아 받았던 관심이 부메랑이 돼 이미지 변신이 어려웠던 전소민은 SBS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예능 불나방’ 다운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예능 일인자 유재석을 쥐락펴락 할 만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활약을 펼치며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를 만큼 독특하고 몸무게를 공개하는 털털함까지 엉뚱한 전소민의 매력은 ‘런닝맨’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소탈한 모습부터 코믹한 코드까지 숨겨왔던 끼를 방출하며 즐거움을 선사, 시청자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 ‘아이해’ 변화무쌍 정소민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최근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이하 ‘아이해’)로 다양한 연령층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아빠는 딸’로 코믹연기까지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가 ‘아이해’에서 샛째딸 ‘변미영’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초반 취준생의 현실을 공감있게 그려냈고, 고등학생 시절 유망한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고 급격히 살이 쪄 왕따까지 당했던 사연을 특수분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만들었다.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 이미도가 어렵게 취업한 회사 상사이자 오빠와 결혼해 한집에서 함께 살게 됐고 ‘갑질마왕’ 이준까지 한 집에 살며 악전고투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소민은 급격한 상황 변화에 맞춰 팔색조 외모를 선보이며 완벽한 ‘변미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훈훈한 가족애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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