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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5.06 09:16

이번엔 하정우가 나섰다? ‘그리는 광대’ ‘하정우, 느낌 있다’ 출간

배우 하정우가 오는 5월 11일 그림과 연기,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저서 ‘하정우, 느낌 있다’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한다.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황해’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한 배우 하정우가 그 동안 간간히 개인 전시회를 통해 화가로서 변신에 성공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그림과 연기 무엇보다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하정우, 느낌 있다’를 출간해 진정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선보인다.
 
하정우의 첫 번째 책 ‘하정우, 느낌 있다’에는 그가 직접 그린 약 60여 점의 그림 작업과 함께 그의 연기, 가족, 사랑, 우정, 동료, 그리고 즐겨 듣는 음악 등 일상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 속에 수록된 그림 60여 점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흥수 화백이 “실제 정규 교육을 받은 작가 못지않게 뛰어난 재능과 표현력으로 훌륭한 화가가 될 재목”이라 극찬했을 정도로 하정우의 그림에 대한 뛰어난 재능과 남다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피카소, 루이스 부르주아,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유명 화가에 대한 견해도 가감 없이 전하고 있어 배우이면의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책을 통해 하정우는 자신이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배우 고현정에게 에드워드 호퍼의 화집을 선물 받게 된 사연, 영화 ‘추격자’와 ‘황해’를 함께 촬영한 배우 김윤석과의 에피소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써 내려갔다.
 
특히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하정우는 그간 쉼 없이 계속된 영화 촬영으로 인한 빡빡한 스케쥴 속에서도 연기만큼이나 애정을 갖고 있던 그림과 관련된 이번 에세이집 발간을 위해 틈틈이 각별한 노력과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연기, 그림 그리고 저서까지 진정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작가 하정우의 첫 번째 에세이 ‘하정우, 느낌 있다’는 오는 5월 11일 출간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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