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19 18:01

영화배우 보험사기, 매니저와 짜고 교통사고 낸 뒤 거액 챙겨 '충격'

▲ 사진=몽타주 스타데일리뉴스DB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영화배우 강모 씨가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는 19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수입차를 타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는 등 보험사기 혐의로, 연예기획사 매니저 서모(41) 씨와 영화배우 강모 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유명 가수 소속사에서 일하며, 회사 소유 수입차 차량 10대를 타고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후배와 짜고 벤츠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으로 7000만원을 받았고, 같은 해 2월 배우 강씨에게는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게 해 2000만원을 받는 등 총 11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7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서씨와 영화배우 강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