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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19 15:51

장동건-현빈, 작품 속 놀랄만한 '깨알인연' 속속 발견돼 화제

▲ 사진출처=SBS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SBS-TV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장동건과 ‘시크릿가든’ 현빈의 깨알인연이 공개돼 화제다.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대로 장동건과 현빈은 같은 소속사이면서 절친한 선후배사이로 유명한데, 특히 둘 간의 독특한 인연들이 여러 작품 속에서 속속들이 발견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시작은 영화 ‘친구’였다. 장동건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동수역을 맡아 거친 부산사나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현빈 역시 2009년 MBC-TV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장동건이 연기한 동수역을 연기하면서 야망과 패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둘은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콤비의 작품에서도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은 장동건을 깨알같이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7번째 히트작인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현빈을 언급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은 ‘시크릿가든’의 현빈을 떠올리는 장면들을 선보인 덕분에 둘은 이른바 평행이론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심지어 한 네티즌이 만든 ‘똘추의 품격’이라는 패러디에서 둘은 김하늘을 놓고 질투하는 것으로 설정되면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장동건씨와 현빈씨의 사이좋은 우정이 여러 작품을 통해서도 재확인됐다”며 “만약 둘이 한 작품에 동반 출연해 진한 우정을 선보인다면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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