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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19 13:34

'닥터 진' 흥선대원군 이범수, '병인박해' 일어날까?

▲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한 시대를 주름잡은 ‘풍운아’ 이범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철종(김병세 분)의 죽음 후, 그의 차남 명복(이형석 분)을 왕위에 올리며 감추어둔 그의 야심을 제대로 실현 시킬 기회를 맞았기 때문.

호랑이 같은 매서운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지략과 노련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야욕가 이하응(이범수 분)가 펼칠 야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60년간 안동김씨 세력의 잔악무도함에 고통 받던 민심을 바로잡으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그가 안동김씨 병희(김응수 분)와는 달리 민심을 바로 잡을 수 있을지도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기록된 역사 속 흥선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펼쳐 천주교인들을 탄압했던 병인박해라는 역사의 행적을 남긴 인물로, 지난 주 미래를 알고 있는 진혁(송승헌 분)의 조언을 들은 이하응이 과연 천주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역사의 기록대로라면 천주교 박해로 희생되는 많은 사람들 속에 영래아씨(박민영 분)도 포함될 수 있는 상황. 그로인해 그녀를 지키기 위한 진혁의 노력도 함께할 것이기에 ‘천주교 박해’와 갖가지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고종(이형석 분)즉위를 위해 잠시 손을 맞잡았던 병희와 흥선대원군 이하응간의 대립이 한층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닥터 진>은 매주 9시 50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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