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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공연
  • 입력 2017.05.17 16:44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 김풍작가 참석

5월 18일 프리뷰티켓 오픈

▲ 찌질의역사 제작발표회 (에이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지난 16일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 제작발표회가 열렸으며, 원작의 작가 김풍을 비롯해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의 넘버 시연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대중에게 친숙한 국내 유명 작곡가들의 히트곡들이 극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주크박스 뮤지컬인 '찌질의 역사' 넘버가 스토리와 함께 시연됐으며, 시연을 본 이들은 "많이 들어본 음악인데다 가사가 장면에 딱 맞아 떨어져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넘버 시연에 이어 원작자 김풍·심윤수 작가와 윤호진 제작총괄, 안재승 연출 겸 작가가 제작에 관한 심도 깊은 간담회가 이어졌다. 윤호진 제작총괄은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대학로에 신선한 변화와 바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승 연출은 “시즌3까지 이어진 웹툰의 방대한 분량을 두 시간 안에 개연성 있게 압축시키기 위해 새로운 연출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재미있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풍 작가는 “평소에도 뮤지컬을 매우 좋아하는데, 내 작품이 이렇게 좋은 음악들과 잘 어우러져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윤수 작가는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광재’역에 황호진, 박수현 배우를 지목해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소극장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1차 티켓 오픈 시 대형 뮤지컬들을 제치고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프리뷰티켓을 오픈한다. 

오는 5월 18일 오전 11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 단독으로 진행되는 프리뷰 티켓 오픈은 6월 3일 1회, 6월 4일 2회, 총 3회 공연으로 전석 3만원이다. 캐스팅 일정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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