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6일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지난 5월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교제해왔다. 

안성현은 지난 2008년 프로선수로 데뷔해 1년 선수 생활을 한 뒤 투어 프로 생활을 접고 2009년 SBS 골프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뿐만 아니라 SBS 골프 '오픈 골프쇼 체인지'에 고정 출연했다. 지난해 4월에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 경기 SBS 해설위원도 맡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SBS 골프 주니어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