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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7.18 18:22

지드래곤 자동차 벤틀리 GT, 중고차 시장에서 싸게 구입가능

▲ 사진출처=카피알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시기나 유행에 상관없이 언제나 핫한 자동차들이 있다. 스타들의 자동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인기 차량일지라도 스타들이 타기만 하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차량으로 등극한다. 특히 스타들의 실제 소유 차량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 관계자는 “실제로 연예인 차량이 기사화될 경우, 관련 차종 및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며 “연예인들의 자동차를 좀 더 저렴하게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들의 자동차, 과거에는 그저 ‘드림카’였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아니다. 중고차로 구매하면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수 이효리의 차는 벤츠 E클래스로 신차 가격은 2012년식 기준 1억 4천을 호가한다. 그러나 중고차량의 경우 2010년식 벤츠 E클래스 E 350 차량 기준으로 5천 9백만 원 ~ 6천 2백만 원 선이다.

배우 김태희의 차는 BMW 5시리즈로, 신차가는 1억 천만원대이다. BMW 5시리즈는 인기 수입차종으로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2008년식 기준으로 2천만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의 애마는 흰색 벤틀리 GT로 알려져 있으며, 신차가는 2억 9천만 원 선이다. 그러나 벤틀리 GT의 중고가는 2005년식 모델 기준 8,800만 원 선으로, 신차 가격에서 수입차 한 대 가격이 빠져나간 셈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스타의 차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량 중에는 유난히 수입차가 많다”며 “이는 고가의 화려한 차종으로 희소성과 개성을 대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연예인 차량의 경우 고가와 높은 유지비 등의 이유로 시세 감가가 커, 중고차의 경우 신차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무턱대고 식의 구매보다는 예산 범위 안에서 유지와 관리가 가능한지를 고려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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