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7.18 10:38

공유-민정, 이별준비…폭풍오열에 시청자들도 '눈물바다'

▲ 사진제공=본팩토리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빅’의 공유와 이민정은 머나먼 길을 돌아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국민로코 ‘빅’은 영혼 체인지가 제자리를 찾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행복한 기적을 만들기 위한 기억의 소멸을 선택했다. 경준(공유)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소멸되어버릴 다란(이민정)의 사랑을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렸고, 이에 시청자들은 공유와 함께 오열했다.

‘빅’의 14회에서 경준은 부모로부터 자신은 냉동 보관되어 있던 수정체였으며, 윤재(공유)가 먼저 태어났을 뿐이지 사실은 윤재와 이란성쌍둥이와 다름없다는 말에 큰 충격에 휩싸여 “이번엔 서윤재가 기다릴 차례니까, 한번 초조하게 기다려 보세요”라고 말하며 뛰어나간다. 자신을 길러준 모친 강희수(임지은)처럼 이용당하지 않겠노라 다짐한 경준은 계획되어 있던 독일 행을 취소하고 다른 곳으로 떠날 계획을 잡는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란은 경준을 향해 윤재씨를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이어 다란은 “내가 평생을 괴롭게 불행하게 살게. 너를, 사랑하니까.. “라며 애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결국 어려운 길을 돌고 돌아 눈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경준과 다란.

경준과 다란의 안타까운 사랑과 경준의 가슴앓이에 시청자들은 각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결말이 진짜 궁금. 다음주를 어떻게 기다리나요?”, “지독하게 슬픈 드라마… 길다란 빵과 구운 치킨이 그렇게 슬플 줄 몰랐다. 공유의 오열 연기 타의 추종 불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으로 2회 방송을 남겨놓은 ‘빅’은 경준과 윤재의 수술이 과연 성공할지 그리고 무사히 영혼체인지가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