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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4.28 11:19

[S톡] 박성웅, ‘제대로 물 만났다. 노 저을 일만 남았다’

▲ 박성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개성파 배우 박성웅이 제대로 물을 만났다. 

거친 남성, 악역 전문 이미지가 강했던 박성웅이 드라마와 영화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며 안방과 극장가를 동시 접수할 조짐이다.

특히 슈트가 잘 어울리는 멋진 남성미를 뽐내며 ‘꽃중년’의 새로운 대명사로 떠오르며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성웅은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맨투맨’과 5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와 연기로 연기자 박성웅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먼저 ‘맨투맨’에서는 한류스타 ‘여운광’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안하무인 톱스타로 까탈스럽고 예민한 여운광을 싱크로율 100%라 할 만한 표현력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박성웅은 경호원으로 취직한 ‘김설우’(박해진)와 브로맨스를 선사하며 귀여움과 코믹한 매력까지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드라마에서 화끈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박성웅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를 맡아 강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사체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남도진’(김주혁)을 기소하려는 ‘송태석’ 역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진중한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영환’ 역을 맡은 문성근과의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대선배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얼마전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텃세와 도발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밀리지 않는 애드리브로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뭐든 시키면 다하는 반전매력으로 화끈한 코믹댄스, 노래, 각종 콩트까지 보여주며 ‘아는 형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드라마 영화 예능 가리지 않고 까칠하고 귀엽고 카리스마 넘치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전천후 배우로 떠오른 박성웅.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기회를 만난 그가 ‘꽃중년 전성시대’ 를 열며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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