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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4.28 10:05

연극 ’스페셜 라이어’, 더 스페셜한 이벤트 눈길

▲ 파파프로덕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20년 전 초연부터 함께 해 온 관객을 위한 무료 초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1998년 초연 이후 총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연극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는 연극 ‘라이어’의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한 ‘스페셜 라이어’가 20년 전 초연 ‘라이어’의 시작을 함께 한 관객들을 찾는다. 1998년부터 2000년도까지 연극 ‘라이어’를 관람한 티켓을 간직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스페셜 라이어’의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20th.SpecialLiar@gmail.com으로 실물 티켓을 인증하면,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원하는 회차에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2010년 이전 연극 ‘라이어’의 관람 티켓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6월 4일 공연까지 전석 50%의 할인율로 예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라이어’는 초연 때부터 ‘라이어’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한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이 함께하며,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유수영),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병헌의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역대급 캐스팅이라고 화제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차 티켓 오픈 당시, 전체 공연 순위 1위를 하며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는 택시기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을 하게 된 상황을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스페셜 라이어’는 러닝타임 내내 배꼽 잡는 단순한 웃음 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 군더더기 없는 연출, 유기적인 스토리로 높은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아왔다.

‘스페셜 라이어’는 5월 23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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