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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7.04.28 08:54

'이것이 야생이다' 김국진 손연재, 생태 초보 '그들의 대반전?'

▲ 김국진, 손연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김국진과 손연재가 한국의 살아있는 야생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는 30일(일) EBS '이것이 야생이다'에서 야생의 첫 번째 주인공 ‘수리부엉이’를 만나러 나선 그들의 고군분투 이야기가 방송된다.

◆ 지도 한 장 들고 떠나는 생태 여행

아직은 차가운 강물 위에 잠길 듯 말 듯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면 빨간 지붕이 돋보이는 집이 나타난다. 앞으로 떠날 생태 여행의 거처가 될 이곳에서 국진과 연재에게 야생에서의 첫 번째 미션, ‘수리부엉이 찾기’가 주어진다. 모든 것이 낯선 두 사람에게 주어진 것은 생태지도 달랑 한 장. 날개를 펼친 길이가 무려 성인 남성보다도 크다는 맹금류, 수리부엉이를 찾아 걱정 반, 기대 반 설레는 마음을 품고 야생 속으로 출발한다.

◆ 생태 초보, 그들의 대반전

27년 차 예능 베테랑 김국진과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 모두 자연에 관해서는 신출내기다. 눈앞에 앉아있는 새는 물론 바로 곁에 서 있는 나무 이름도 모르는 그들에게 수리부엉이가 있는 곳을 추리하는 것은 막연하기만 하다. 결국 자신의 감만 믿고 야생 속으로 들어선 두 사람. 생태지도를 따라가며 다양한 야생 동물과 새로운 광경을 마주한다.

그런데 생태 초보라던 그들이 막상 야생을 마주하니 예사롭지 않다. 자연은커녕 체육관밖에 몰랐다는 연재가 바닥에 떨어진 깃털만 보고도 주인을 척척 맞춰낸다. 뿐만 아니라 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국진 역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연만큼이나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두 생태 초보의 비밀이 공개된다.

◆ 기약 없는 자연과의 만남

자연다큐멘터리는 긴 시간과의 싸움이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야생 동물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갑자기 변하는 자연환경에 속절없이 인내해야만 한다. 야생을 찾은 국진과 연재 역시 자연다큐멘터리의 난관 앞에 선다. 험한 산을 올라 가까스로 찾아낸 둥지의 임자를 한참 동안 기다리기도 하고 엉뚱한 둥지에서 허탕을 치기도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위험한 상황에 촬영 포기 위기까지 닥치는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수리부엉이를 만날 수 있을까?

한편 EBS '이것이 야생이다'는 30일 (일) 저녁 9시 5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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