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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7.04.27 11:51

[인터뷰] ‘격투돌’ 대원, 최강 아이돌 파이터 ‘엔젤스파이팅03’ 출격 4전승 노린다

▲ 이대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아이돌과 격투가를 병행하고 있는 최강 아이돌 파이터 ‘오프로드’ 대원이 ‘엔젤스파이팅03’ 대회에 출격해 4전승을 노린다.

‘엔젤스파이팅’은 연예인, 셀럽, 파이터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 자선격투단체. 매 대회마다 입장 수익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아이들의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원은 지난 1월 14일 KBS스포츠월드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02’에 출전해 배우 파이터 고유한과 경기를 펼쳐 판정승을 거뒀다.

데뷔전인 ‘MKF INFINITE CHALLENGE’ 신인전 승리이후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원은 ‘엔젤스파이팅03’에서는 액션배우 한선랑과 맞서 연예인 스페셜 매치를 펼치게 됐다.

4월 29일 12시 30분부터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03-천사의 비상’에서 화끈한 결전을 준비중인 대원을 만났다.

Q 두 번째 ‘엔젤스파이팅’에 참가하게 됐는데 배경은

격투기를 통해 희귀병 및 난치병 환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출전 이유의 전부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이 따른다. 감량은 기본이고 바쁜 스케줄 특히 해외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고통이 따르지만 격투가로서 아픈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우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돼 격투가로서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누구든 승리를 원한다. 이번 경기는 좀 더 파이팅 해서 화끈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물러섬 없이 격돌해 판정승이 아닌 통쾌한 K.O.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했다.

아이돌과 격투가 병행에 어려움은 없는지

극과 극에 놓인 두 가지를 함께 하며 중립을 지키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다. 본업은 가수 그것도 혼자가 아닌 팀이기에 오프로드의 활동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스케줄이 끝난 후,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면 격투가 이대원으로 나를 단련하고 경기를 준비한다. 멤버들의 이해와 협조가 두 가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가장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 항상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 이대원 제공

격투가로서 목표가 있다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나의 재능이 다른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기를 염원한다.

본업이 가수인 것은 항상 인지하고 있다. 최초의 격투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주변에서 ‘격투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러주는 것이 참 좋다. 아이돌을 병행한다고 격투가로서 나를 쉽게 생각하는 오판을 막는 것이 목표다.

오프로드 활동은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활동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팀 활동과 함께 멤버 개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앧콘(ADDCORN)과 알케이(ARKAY)가 각자 본명인 김남형과 정동수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 중이다. 첫 레벨 테스트에서 A, B를 받고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오프로드는 멤버 개개인이 뚜렷한 끼와 실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이다. 음악은 물론이고 게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마다 선호하는 음악이나 개성이 다르지만 오프로드로 한 데 뭉쳤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가 대단하다. 리더 자부심이 크다.

성남칸짐 소속으로 3전 3승의 전적으로 4승 도전에 나선 격투가 이대원은 좋은 경기를 치르고 다시 ‘오프로드’ 대원으로 멋진 가수의 모습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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