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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4.27 10:54

[S톡] 고수, 팔색조 연기 시선 강탈 잘생김은 덤

▲ 고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고수가 드디어 연기력을 제대로 발휘한 영화를 만났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고수가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팔색조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 조짐이다.

영화에서 2% 모자란 결과를 보여주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던 고수는 외모에 연기력이 가린 대표적 배우. 하지만 이번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출연한 고수는 잘생김은 그냥 거들뿐 오롯이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할 만큼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 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고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한 과거를 감춘 운전수 ‘최승만’과 사랑에 빠진 마술사로 두 번의 변신을 꾀했다. 운전수 ‘최승만’역을 위해 고수는 헤어라인을 M자로 밀고 얼굴에 큰 흉터를 새겨 넣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수는 마술 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던 최승만의 감춰진 과거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종 마술을 약 한 달여에 걸쳐 꾸준히 연습 했다는 후문. 고수의 노력은 마술 쇼를 선보이는 장면에서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돼 관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수가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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