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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7.11 15:53

올 상반기 한국수출, 자동차가 15.7% 증가하며 살려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올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자동차 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완성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하며 국내 산업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동차부품을 포함할 경우 최대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흑자폭은 더욱 커진다”고 밝혔다.

무역수지의 경우 완성차 및 부품이 5월까지 266억 달러로 나타나 상반기에는 3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상반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107억4천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무역수지 흑자 유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완성차는 250억1천만 달러, 자동차부품은 121억6천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더불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자동차부문(자동차, 자동차부품)이 13.5%로 지난해의 11.9% 대비 1.6%P 상승했다.

협회는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EU,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부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완성차업체를 비롯하여”된 것이라며 “부품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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