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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4.25 10:58

tvN ‘트로이카’ 이성민-조진웅-김성균, 극장가에서도 일낸다

▲ 조진웅-이성민-김성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tvN의 드라마를 든든한 반열에 올려놓은 삼두마차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활동무대를 옮겨 5월 극장가에 흥행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성민 ‘미생’ ‘기억’, 조진웅 ‘시그널’, 김성균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뜨거운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를 이끈 주역들이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보안관’으로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민은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역을 맡아 모두가 안심할 때 혼자서 의심하고 시키지 않아도 동네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불굴의 오지랖을 보여준다. 조진웅은 고요한 동네에 태풍처럼 등장해 파란을 일으키는 사업가로 보안관의 ‘나 홀로 의심’의 타깃이 되는 보안관과 대조되는 도시형 사업가 ‘종진’역을 맡았다. 보안관 집에 얹혀사는 처남으로 피는 안 섞였지만 의리와 우정으로 그의 좌충우돌 수사를 보좌하며 웃음의 옥타브를 높이는 ‘덕만’은 김성균이 열연한다.

이들은 대결할 때도 공존할 때도 서로에게서 가장 리얼한 반응을 끌어내며 ‘보안관’의 재미를 함께 만들어냈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함께 할 때 어떤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는지 영화 여기저기서 클래스가 다른 웃음을 유발한다. 액션과 리액션, 주고받는 호흡에 가장 크게 기대는 장르인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 김혜은 김병옥 김광규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누구를 봐도 웃기고, 어디를 봐도 든든한 앙상블 캐릭터 코미디를 선보인다.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을 필두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장면마다 웃음의 포인트를 뇌관처럼 품고 있는 ‘보안관’은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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