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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7.11 08:53

길미-은지원, 뮤직비디오 5톤 살수차 동원 '빗속 투혼'

2년만의 솔로곡 '내가 먼저' 13일 발매

▲ 사진제공=GYM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수 길미가 2년만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서 5톤 대형 살수차를 동원한 빗속 투혼을 발휘했다.

지난 2009년 데뷔, 이듬해 발매한 싱글 <바보처럼 왜이래> 이후, 은지원, 미스터타이푼과 함께 ‘클로버’ 활동에 전념해 온 길미가 솔로곡을 들고 근 2년만에 돌아오는 것.

지난 달 21일, 성동구 한 폐차장에서 진행된 <내가 먼저>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길미와 은지원은 5시간이 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어가며, 힘든 촬영을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거침없이 퍼붓는 비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돼 약 5톤이 넘는 물줄기를 두 사람에게 쏟아 냈다. 두 사람은 한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빗줄기를 내리 맞으며, 립싱크를 소화하며, 강도 높은 장면을 완벽하게 완성 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길미는 사장님이자, 클로버의 멤버인 은지원에게 “내 앨범을 위해 몇 시간 동안이나 비 맞아줘서 감사하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은지원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7월 13일 금요일 길미의 솔로곡이 나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부탁해용, 무한알티도. 사랑합니다” 라며, 소속가수이자 멤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미의 <내가 먼저> 뮤직비디오는 오는 13일 오전 0시 음원과 함께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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