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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7.09 18:21

백지영, 아이엠 유리 후기조작 공식사과…"쇼핑몰 운영 미숙, 진심으로 죄송"

▲사진=백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아이엠 유리’가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백지영은 9일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아이엠유리’ 쇼핑몰로 인해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난 5월 29일 인터넷 쇼핑몰 공정 거래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지난 7일 시정명력과 과징금을 부과 받았습니다”라며 “이에 ‘아이엠유리’는 직원이 작성한 후기를 모두 삭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연예인 쇼핑몰의 운영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저를 포함한 ‘아이엠유리’ 임직원은 인터넷 쇼핑몰 공정거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사이트 활성화만을 염두에 두고 허위 후기를 남긴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누구보다도 더 투명한 경영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는 ‘아이엠유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백지영과 쿨 출신 유리가 운영하는 ‘아이엠유리’를 비롯해, 아우리제이(진재영), 아마이(황혜영), 샵결즈(한예인), 에바주니(김준희), 로토코(김용표) 등 6개 연예인 쇼핑몰이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사용 후기 5건을 올리게 하는 등 소비자를 유인,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총 3800만원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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