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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4.19 10:50

이선균, “아마 이런 왕은 처음 볼걸”

▲ 이선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이선균이 조선시대 군왕의 이미지를 깨뜨린 파격적인 모습으로 대중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4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주인공을 맡아 기존의 근엄하고 무게감 있는 왕들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 왕성한 호기심과 관심을 쏟는 임금 ‘예종’으로 변신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

걸음걸이부터 자유분방함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드러내고 있는 이선균은 말 타기, 편자희, 사격 등 못하는 게 없는 조선시대 완벽뇌섹남으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선균의 ‘왕크러시’ 매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사건 쫓아 궁 넘고 담 넘는 행동파 예종은 의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견문으로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특별한 임금이다. 조선시대 마술인 편자희까지 완벽하게 섭렵한 예종은 적재적소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며 극의 흐름을 좌우한다.

다양한 방면에 능력을 가진 예종 역을 위해 이선균은 촬영 전부터 직접 말타기와 사격 트레이닝을 거친 것은 물론 마술을 연습하며 색다른 왕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선균은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왕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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