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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5.03 16:24

이승환, 소극장 공연 전국 투어

 
뮤지션 이승환이 소극장 공연 전국투어 나서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션 이승환은 최근 어쿠스틱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일 7인조 프로젝트 밴드 ‘이승환 the Regrets’를 결성했다. 실력파 연주자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인터파크에서 서울 공연 티켓을 오픈한 이승환은 티켓파워를 과시하면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학로에 위치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투어 콘서트 첫 포문을 연 이승환은 전국 10개 도시에 이르는 지역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환은 그간 버라이어티한 무대 위에 펼쳐진 풀 사운드의 꽉 찬 감성을 줄곧 선보여왔으나 이번 소극장 투어에서는 그의 공연 스타일과 다소 차별화된 신선한 재미와 또 다른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환 the Regrets 소극장 콘서트 - 팔팔한 미스타리의 은밀한 외출'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번 공연은 관객들 앞에 담담하게 앉아 소박하고 아기자기 하게 풀어나가는 구성을 비롯하여 ‘팔팔한 미스타리(이승환)’의 끊임없는 음악적 탐구와 노력,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동안 1천회가 넘는 단독 공연들로 쌓아온 자타공인의 라이브 실력, 관객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을 탄탄한 구성력으로 어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환은 올림픽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 등에서 블록버스터 급의 공연을 줄곧 선보여왔던 대표적인 흥행 기록사 이지만 중-소형규모 극장에서의 공연 역시 수년간 꾸준히 이어오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 만나는 ‘팬들과의 교감’은 자신만의 색깔로 자신 있게 걸어오며 오로지 음악과 공연만을 위해 살아온 이승환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뮤지션 이승환의 the Regrets 소극장 콘서트는 오는 6월 12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전주, 원주, 안산, 대전, 인천, 제주 등의 지역을 돌며 8월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대학로 소재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2주간 8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문의 ㈜무붕/02-74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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