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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4.09 21:22

외모경쟁력, 남자도 반영구화장 시작한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바쁘다. 외모와 관련된 직업, 자기만족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외모 관리를 택하는 것이다. 사회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외모도 경쟁력이란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 776명을 대상으로 ‘채용과 외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한 결과 66.1%의 기업이 ‘외모가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 명동타토아클리닉 최동준 원장

이처럼 사회생활의 첫 걸음부터 외모가 작용함에 따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화장, 피부관리, 쁘띠시술 등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수시로 화장을 하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고, 지나치게 티가 날 경우 어색해 보이거나 사회적인 인식이 자리잡지 않아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한번 시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반영구눈썹, 반영구화장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남자반영구눈썹은 문신으로부터 발전한 새로운 기법의 화장술로 오랫동안 유지가 가능한 시술이다. 단, 피부 바깥에 묻혀지는 게 아니라 피부 내에 삽입되고, 색소의 구성성분 중 일부는 신체에 흡수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천연색소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정품사용 시 보다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신처럼 되돌릴 수 없는 시술이 아니라 일정기간 동안 유지시켜 줌과 동시에 수정이 가능하고, 세월에 따른 개인의 변화와 노화에 맞춰 새로운 스타일에 적용할 수 도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 보니 가짜 염료, 불법 시술소가 늘어나 소비자들의 불신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부 반영구화장 염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며, 반영구화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미세 니들과 염료를 사용해 색소를 입히는 시술로, 염증이나 피부염 등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검증된 염료를 사용하는지,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과 병원의 시술경험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에 명동타토아클리닉 최동준 원장은 “정품의 염료사용,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도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얼굴비율에 따라 눈썹의 각도, 색상, 모양, 두께를 파악하는 눈썰미와 섬세한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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