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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7.04.05 15:16

[HD+] 故신상옥 감독, ‘11주기 추모행사 개최’

▲ 故신상옥 감독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사)신사옥감독기념사업회가 4월 11일(화) 충무로 필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예술통에서 故신상옥감독 11주기 추모행사를 갖는다.

본 추모행사에는 현역 원로배우 최은희 신영균 신성일 문희 안성기 김보연, 원로 영화감독 김수용 김기덕, 후배 영화감독 봉준호 강우석, 영화평론가 김종원,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하여 고인을 추모한다. 추모행사가 충무로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행사에는 故신상옥감독의 추모영화제가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추모행사가 열리는 11일 개막작품으로 '겨울이야기'(2004년)가 극장 최초로 상영되며 19일 폐막작은 영국 다큐멘터리팀이 제작한 '연인과 독제자'를 상영한다. 추모영화제기간 매일 두 편씩 영화가 상영된다. 

▲ 故신상옥 감독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제공)

한국영화사에 최초로 허리우드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申필름’의 화려한 역사와 195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까지 수백여 편에 담긴 초기한국영화의 발자취를 연대기로 정리한 스틸 사진과 영화 포스터 그리고 신상옥감독의 유품전시가 영화상영과 동시에 진행되며, 이번 추모행사와 사진 및 미디어 전시는 2017년 중구 ‘지역문화육성 지원사업’으로서 중구민의 문화생활증진 기여와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이다. 또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문화사업에 기여하는 예술통의 후원을 통하여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신필름의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행사기간 전시와 영화상영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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