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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영화
  • 입력 2012.07.04 09:22

김기덕 감독, 열여덜번째 영화 '피에타' 포스터 공개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조민수, 이정진 두 배우가 선사하는 전율의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화 <피에타>의 포스터가 첫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비극적 탄식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켈란젤로의 바티칸 ‘피에타’ 상을 완벽 재현한 <피에타>의 포스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속 여자와 강도를 그대로 은유 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라는 카피는 그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또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명화를 뛰어넘어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통렬한 슬픔과 탄식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에게 스태프들의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4년 만에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 김기덕 감독의 열여덟 번째 영화 <피에타>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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