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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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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5 10:31

[S톡] 송승헌-권상우, 15년 우정도 피할 수 없는 맞대결 운명

▲ 송승헌-권상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한류 1세대 4대천왕 송승헌과 권상우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도 중국 일본 등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지게 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송승헌과 권상우는 2002년 영화 ‘일단 뛰어’에 공연하며 친구가 돼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 영화 시사회 참석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힘을 보태며 서로의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해온 이들이 처음으로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됐다. 5일 권상우가 주연으로 나선 KBS2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이 첫 방송되며 송승헌이 오랜만의 드라마에 복귀작 SBS ‘사임당 빛의 일기’와 맞붙게 됐다.

한류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사임당’은 ‘김과장’에 밀려 자존심을 구겼지만 중후반대로 접어들며 송승헌과 이영애의 슬픈 로맨스가 빛을 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의 애틋한 로맨스가 드라마의 열혈 시청층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사임당’은 ‘김과장’이 종영한 이후 수목드라마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편 권상우가 주연으로 나서는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시너지 콤비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추리드라마. 

드라마 영화에서 항상 이름값을 해온 권상우와 최강희를 앞세워 ‘김과장’으로 잡은 시청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동갑내기 절친 송승헌과 권상우. 15년 우정도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된 이들이 과연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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