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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진욱 기자
  • 패션
  • 입력 2017.03.29 20:00

글램 룩으로 막올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 'GREEDILOUS' 컬렉션

▲ 20년만에 런웨이에 다시 선다는 모델 변정수의 여유로운 런웨이 워킹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백진욱 기자] 지난 28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GREEDILOUS'가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번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박윤희는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작품을 보며 그림의 숨은 뜻을 해석하기 위해 상상하고 추리하는 셜록 홈스를 연상하며 디자인 했다고 말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대형 러플이 드라마틱한 라인을 연출해 주는 커다란 윈도 체크의 코트, 글렌 체크의 스모킹 슈트, 아가일 체크의 니하이 삭스, 와이드 라펠의 기다란 밀리터리 코트와 빅토리안 풍의 셔츠와 팬츠, 크롭트 재킷, 변정수가 피날레 룩으로 입은 모피 트리밍의 진한 카키 그린의 케이프 코트 등을 선보였다.

그리디어스 특유의 화려한 프린트들은 남성복에서 더 강조됐고, 그리디어스 팬들이 사랑하는 반짝이는 샤이니 소재와 화려한 프린트의 보머 재킷은 1980년대 빅 실루엣으로 업데이트됐다.

▲ 2017 F/W헤라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을 연 디자이너 박윤희의 'GREEDILOUS' 컬렉션 ⓒ스타데일리뉴스

화려한 셀러브리티 군단을 자랑하는 박윤희답게 변정수가 모델로 섰고, 프런트 로에는 황신혜, 왕빛나, 정가은, 한보름, 박시연 등이 그리디어스의 이번 시즌 옷을 차려입고 그들만의 패션쇼를 펼쳤다.

쇼가 끝난 후엔 20년만에 런웨이에 다시 선다는 변정수가 매 시즌 그리디어스 쇼를 찾는 황신혜까지 런웨이 위로 불러 디자이너 박윤희의 컬렉션을 축하해주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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