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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29 10:46

‘미녀와 야수’-‘공각기동대’ 닮은꼴 행보 화제

▲ 출처: ‘미녀와 야수’ 스틸컷,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포스터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미녀와 야수’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9일 개봉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닮은꼴 행보를 보여줘 화제다.

비수기 극장가에 영화 팬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는 두 작품이 실사판의 흥행 대박과 핫이슈로 애니메이션 상영이 결정된 것.

‘미녀와 야수’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요청과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념해 원작 애니메이션을 4월 1, 2일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 재상영한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3D 더빙판 상영과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3D자막판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영,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영회를 통해 원작의 향수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더불어 스크린에 다시 재현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놀라운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편의 장점을 모두 즐길 수 있어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실사 영화에 이어 SF 레전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신극장판’이 개봉을 알려 비교 분석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두 작품은 개봉예정영화 일간 검색어 1, 2위에 나란히 오르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SF 장르 역사를 이끈 주인공 캐릭터에서부터 각각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원작과의 연결성까지 관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역대급 주인공 캐릭터 ‘쿠사나기 모토코’의 진화, ‘공각기동대’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한 파격적인 스토리, SF 장르 역사에 전설로 남은 원작과의 연결고리 등이 관람포인트로 떠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사 영화와의 전격 비교 분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공각기동대 신극장판’은 4월 개봉으로 극장가에 불어온 SF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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