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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28 11:49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위촉

글로벌 영화교육프로그램 AFA 오는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글로벌 영화교육프로그램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이하 AFA)가 일본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올해 교장으로 위촉하고 2017년 교수진을 확정했다.

28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AFA'(Asian Film Academy)가 올해 교장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위촉했다.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매년 부산 영화제를 찾아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등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아울러 AFA측은 싱가폴의 부준평 감독(연출지도 교수), 이란의 대표적인 촬영감독 마흐무드 칼라리 감독을 촬영지도 교수를 맡는 등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수진을 발표했다. 부준평 감독은 2005년 제1회 AFA 졸업생 출신으로 영화 '모래성', '견습생'을 선보이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마흐무드 칼라리는 지난해 타계한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등 이란 영화계 거장들과 오랜 작업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촬영 감독이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영화교육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는 오는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새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도아래 단편영화제작과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특강, 멘토링 등 영화 제작과 관련한 실제와 철학을 배우고 공유한다. 참가자 접수(홈페이지afa.biff.kr)는 3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 2017 새로 확정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교수진.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마흐무드 칼라리, 부준평 감독(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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