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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1.05.02 16:48

송대관 50년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콘서트

송대관 최고 애창곡 <해뜰날> <세월이 약이겠지요>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50년 전통 장충체육관 마지막 어버이날을 장식한다.

오는 5월 7,8일 두차례 열리는  ‘송대관의 孝 트로트 한마당 큰잔치’를 앞둔 송대관은 장충체육관을 공연장소로 잡은데 대해 “뉴스에도 나왔지만, 50년 우리나라 문화의 역사적 장소이기도하고, 우리 또래의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장소라는데서, 또 서울시민 추억의 장소라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모티브가 됐다”며 아쉽고도 감개무량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영원한 라이벌’태진아와 듀엣 콘서트를 가져왔고, 디너쇼는 하얏트호텔에서 매년 단독으로 계속 해왔지만, 단독 콘서트는 5년만이다.
더구나 장충체육관 단독콘서트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송대관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마지막 장충체육관 무대에 서면서, 의미 심장하다는 생각에 집안 어른들과 가족들을 다 모셔놓고, 어르신들의 손 하나 하나 부여잡고 노래를 부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대관은 또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시겠지만 어렵게 어려운 시기 에 자라서 무일푼으로 서울 올라와 성공  하기까지 부모님의 희생이 나이 먹어 가면서 더더욱 느껴진다”며 “그래서 레퍼토리도 ‘오늘날의 송대관’을 있게해준 데뷔 시절의 노래 <해뜰날> <세월이 약이겠지요>를 집어넣었다”며 “평소에도 이노래를 애창곡으로 부르며 옛추억을 더듬곤 한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또 “누구나 자식을 둔 부모가 그렇지만, 이제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된다”며 자녀세대들에게는 “살아계실 때 잘 해라잉..”하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한혜진 김혜연 김용임 김양등 송대관의 절친한 후배가수들이 우정출연해, 선후배간 진한 동료애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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