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공연
  • 입력 2012.06.27 09:10

스윗소로우, "괜찮아, 오빠가 살살 다뤄줄게" 말한 이유?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인기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水윗소로War- 관객과의 전쟁 선언'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오후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일제히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달콤한 水윗소로War. 괜찮아. 오빠가 살살 다뤄줄게..."라면서 공연도중 관객과 물총 전쟁을 예고해 팬들을 즐겁해 했다. 

오는 6월 30일, 7월 1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스윗소로우 Outdoor Concert - SUMMER VIVA' 공연을 펼치는 스윗소로우는 "우비를 입는 순간 전쟁은 시작이며, 관객들에게 가까이 가서 함께 진탕 놀 계획"이라면서 "그 외에도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다양한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스윗소로우 측은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슬리퍼, 장화, 심지어는 오리발 등 물에 강한 신발은 모두 환영"한다면서 "당연히 우비는 우리가 제공한다. 만에 하나 젖어도 되는 편한 복장을 입고 올것. 명품은 장롱에 소중히 넣어두고 오시라"며 친절한 부탁까지 곁들였다. 아울러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가뭄이 여기서 멈추기 바라는 마음으로 관객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무붕측은 "이번 콘서트는 넓은 호수와 잔디밭, 산책로 등 시원한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인 만큼 색다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무엇보다도 관객들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오랜 DJ활동을 통해 다져온 재치 있는 입담과 탄탄한 공연 구성으로 명품 공연 브랜드로 평가를 받아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