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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7.03.22 11:51

트라이아웃 공연 호평 뮤지컬 '광염 소나타', 4월 25일 본 공연

▲ 뮤지컬 '광염 소나타' 본 공연 출연배우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광염 소나타'(연출 손효원, 작곡 다미로)가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4월 25일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본 공연으로 돌아온다. 

본 공연으로 새롭게 올라가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으로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를 소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트라이아웃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신선한 소재의 스릴러 뮤지컬 탄생”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단 2주 간의 공연을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무대 위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밀도 높은 연기와 현악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진 라이브 연주가 만들어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의 향연은 이 공연만의 백미로 꼽히며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011년부터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고래고래', '블랙메리포핀스', '로미오와 줄리엣' 등 매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공연제작사로 자리매김한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2017년 첫 작품으로 선택한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본 공연 무대에 오를 완벽한 캐스팅을 발표했다. 

'J' 역 박한근, 문태유, 'S'역 유승현, 김지철, 'K' 역 김수용, 이선근 여섯 명의 배우는 4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의 여정을 더블 캐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완벽한 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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