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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7.03.22 11:03

[S톡] 이현우, ‘여심 사냥꾼’ 송중기-박보검 계보 잇는다

▲ 이현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현우가 송중기 박보검에 이어 안방극장 여심사냥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현우는 20일 첫 선을 보인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천재 작곡가 ‘강한결’로 분해 여심을 자극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 작곡가이자, 최정상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숨겨진 멤버인 강한결역을 맡아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털어낸 한층 더 강렬한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현우는 1회부터 청춘 로맨스에 최적화된 훈훈한 비주얼, 소통에 서툰 까칠한 천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소통을 할 줄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난 뒤 미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살려내 연민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방송된 2회에서 이현우는 상처와 고민들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눈빛과 고독한 감성으로 그려내 여심을 흔들고 있다. 아버지를 향한 연민과 분노, 그로 인해 자신의 노래를 지키기 위해 까칠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현우는 순정만화 주인공다운 비주얼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로 한결이 처한 상황과 감정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며 ‘현우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상대역인 조이(윤소림 역)와 로맨스는 풋풋한 매력이 화제가 되며 역대급 '순정소환 볼매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한층 성숙한 연기를 펼치며 화수분 매력을 드러낸 이현우는 모처럼 자신과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나 ‘태양의 후예’ 송중기,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비교될만한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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