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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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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1 13:27

[S톡] 지성, '피고인' 종연 아쉬움... 더 기대되는 다음 작품

▲ 지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지성을 볼 수 없는 월, 화요일 저녁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또 한번 지성의 매력을 확인시켜준 화제의 드라마 SBS‘피고인’의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피고인' 박정우라는 배역은 지성을 위해 탄생한 배역이라고 할 만큼 지성은 이 드라마를 통해 완벽한 '박정우'로 분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가슴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신들린 연기로 드라마 인기행진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은 매주 월,화요일 저녁에 펼쳐지는 지성의 연기마술에 빠져들며 감탄과 찬사를 쏟아냈다. 지성이 매회 보여주는 장면들은 오래도록 기억될 명장면으로 탄생됐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뜨거웠다.  

엘리트 강력부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로 전락하면서 시작되는 지성의 신들린 연기는 그야말로 '최고'라는 극찬을 해도 지나침이 없을만큼 명품연기의 연속이었다. 

때로는 숨죽여 울고 또 때로는 울부짖는, 처절한 고통과 감정을 지성만의 섬세함과 절제된 연기력으로 표출해 냄으로서 시청자들은 극중 박정우와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같이 울고 웃었다.   

특히 딸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바로 잡으려는 지성의 간절함과 애틋함이 녹아든 부성애 눈빛연기에 시청자들은 벅찬 감동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지성은 그동안 '왕의여자' 올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뉴하트' '김수로' '보스를 지켜라' '로열 패밀리' '대풍수' '비밀' '킬미 힐미' '딴따라'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그만의 색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피고인'을 통해 '박정우'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낸 지성의 다음작품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검사 박정우로 무한한 멋짐이 폭발하는 지성의 '피고인’은 오늘 저녁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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