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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2 11:41

황사위성 사진,한반도 전역 짙은 황사 건강에 유의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해 남동진한 것..

 
기상청은 전국(서해5도 제외)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반도 전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평균 미세먼지(단위:㎍/㎥)는 흑산도 785, 고산 531, 울산 478, 진도 482, 서울 445, 강화 429, 추풍령 429, 수원 428, 대구 424, 진주 408, 안면도 389, 군산 380, 광주 373, 대관령 304, 천안 300, 울진 283로 관측됐다.

지난 1일 기상청은 요동반도와 산동반도, 북한과 백령도, 서해상에서 황사가 관측된 천리안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황사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중국한 우리나라 사이인 서해안 전역이 짙은 황사로 덮여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황사는 지난달 29일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해 남동진한 것이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400∼800㎍/㎥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경보는 800㎍/㎥ 이상일 때 기상특보로 발령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황사주의보는 2일 오후 늦게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해지여부가 검토 되지만 황사 이동속도가 느려 오후까지 이어질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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