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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몽원 기자
  • 생활
  • 입력 2017.03.20 19:14

이동신 '굿볼건강법' 책 펴내

통증 완화하고 체형과 미모 살리는 자연요법 소개

▲ 이동신의 굿볼건강법.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기자]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서 만능볼 운동법으로 소개되어 화제가 된 ‘이동신의 굿볼건강법'(대한나래출판사)이 책으로 나왔다.

방송에 소개된 무릎, 허리, 어깨 통증 관리뿐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통증 관리를 부위별 증상별로 정리해 담았다. 체형 교정,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미모 관리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굿볼건강법은 통증 치료에서 주목받는 근막이완법에서 착안해 개발한 요법으로 공을 이용해 몸의 통증을 스스로 다스리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선수 전담 치료사로 일한 저자는 스포츠 선수를 비롯, 과사용증후군에 노출된 퍼포먼스 배우, 악기 연주자, 화가 등 특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가 관리법 개발에 힘쓰다 굿볼건강법을 만들게 됐다.

굿볼건강법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환으로 근골격계 통증에 시달리는 중노년층과 컴퓨터, 스마트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증가하는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등 자세 변형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자가 관리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굿볼건강법에서 사용하는 공은 테니스공이나 야구공, 골프공같이 딱딱한 공이 아니라 안에 공기가 들어있는 말랑말랑한 고무공. 근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이완하려면 센 자극보다는 부드러운 자극을 줘야한다는 얘기다.

책엔 이론편, 사람편, 실습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편에서는 통증과 근육, 근막과의 관계, 근막의 성질을 이용한 굿볼 건강법의 적용 방법, 장점, 효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람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처해 있는 통증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통증과 생활습관, 자세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놓고 있다.

실습편은 통증 관리, 체형 교정, 미모 관리, 스트레스 관리, 매일 운동법 등으로 파트를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50가지의 통증을 몸의 부위별 증상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고 체형 교정 파트에서는 요즘 흔하게 겪는 거북목, 일자목 등 7가지 증상을 다루고 있다.

미모 관리로는 얼굴 탄력, 가슴 탄력, 엉덩이 탄력 등을 포함해 10가지의 미모 비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관리에서는 만성피로 푸는 법, 무거운 어깨 가볍게 하기 등을 다루며, 매일 운동법을 통해서 근육 강화와 바른 자세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이동신(한국자가이완협회)협회장은 “통증의 뿌리를 뽑는다는 생각보다는 몸에 가하는 자극을 최소화해서 통증의 역치만 살짝 넘기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자연치유력도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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