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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16 15:49

배급사 '시네마달' 상영기획전 3곳 진행... NGO와 공동으로

3월 기획전 '포스트 다큐', 4월 '1.3.2 토요독립영화관'-대학로 '씨네마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상제작·배급사 '시네마 달'이 문화NGO와 손잡고 공동상영기획전 '찾아가는 극장'을 개최하고 있다.

먼저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갤러리 '탈영역 우정국'(광흥창역)과 지난 9일부터 공동체 상영기획전 '포스트 다큐'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민간위성 제작기를 담은 '망우동 인공위성'을 포함해 총 9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문화카페 '벙커1'(충정로역)과는 '1.3.2 토요독립영화관: 벙커 시네마'를 4월 1일과 15일 개최한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마다 배급사 시네마달의 작품들을 공급 받아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달 30일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학로 카페들이 연합해 '씨네마로' 기획전(혜화역)을 개최한다. 4월 27일 동숭교회 '카페 에쯔'에서 상영 예정인 '존 버거의 사계'는 틸다 스윈튼, 크리스토퍼 로스가 출연해 세계적인 평론가겸 작가 존 버거와의 대화가 이채롭다.

한편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영화 '다이빙벨', 업사이드 다운', '나쁜 나라' 등 3편을 배급 상영,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 각종 제재를 받았던 배급사 '시네마달'은 최근 시민사회단체의 후원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포탈 다음의 스토리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목표금액 55%를 달성하는 등 각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 배급사 시네마달과 NGO가 공동 진행하는 상영기획전 포스터(시네마 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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