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15 10:58

[S톡] 장혁, 쉴 틈 없이 몰아친다

▲ 장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장혁이 안방과 극장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대중의 시선을 압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종영한 OCN 드라마 ‘보이스’에 이어 23일에는 영화 ‘보통사람’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장혁은 ‘보이스’에서 ‘무진혁’으로 분해 타고난 촉과 동물적인 감각, 냉철한 판단력으로 범인을 검거하는가 하면, 절제된 액션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매 회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격투신 등 다양한 액션을 직접 해내며 ‘액션장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스릴을 동시에 선사했다.

‘보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열정을 인정받은 장혁은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며 냉혈한 악역에 도전했다.

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사람’에서 장혁은 국가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 역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혁이 연기한 ‘규남’은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엘리트 검사 출신의 안기부 실장으로 국가를 위한다는 미명하에 연예인 마약수사부터 살인사건조작까지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다. 우연히 연쇄살인 용의자를 잡게 된 형사 성진에게 접근해 아들의 아픈 다리를 치료해주겠다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만든다. 

장혁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한층 차가워진 면모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기의 대가’ 손현주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