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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7.03.15 10:09

장항준 감독 차기작, '기억의 밤'(가제) 크랭크인... 강하늘-김무열-문성근-나영희 출연

▲ 배우 강하늘, 장항준 감독, 배우 김무열 기념사진 (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키위미디어그룹(012170, 대표 정철웅)이 투자한 영화 '기억의 밤'(가제)이 강하늘, 김무열, 문성근, 나영희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3월 11일(토) 크랭크인했다.
 
'기억의 밤'은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납치된 뒤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 유석, 낯설게 변해버린 형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동생 진석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기억의 밤'에서 형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동생 ‘진석’ 역은 '동주' '재심'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강하늘이 맡았다. ‘진석’이 동경하는 완벽한 형 ‘유석’ 역에는 다수의 뮤지컬과 영화 '연평해전' '은교'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무열이 합류해 강하늘과 형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선 굵은 연기로 존재감을 인정받은 명품 배우 문성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나영희가 합류했다. 
 
지난 3월 11일, 첫 촬영을 마친 장항준 감독은 “좋은 배우,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흥미로운 장르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진석’ 역의 배우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이 작품은 꼭 필모그래피에 넣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석’ 역의 김무열은 “감독님과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 촬영이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흥미진진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날 선 서스펜스로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장을 선보일 '기억의 밤'은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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