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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패션
  • 입력 2012.06.21 10:03

공효진, 직접 디자인한 '기하학적 패턴' + '네온 컬러' 컨셉 의상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한민국 2030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의류브랜드 LAP(랩)과 콜라보레이션 해 런칭한 "LAP by 공효진'을 입고 촬영한 퍼스트룩 화보를 공개했다.

커다란 야자수 같은 이국적인 세트와 소품들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공효진은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무심한 듯 당당한 느낌의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시크한 모습과 몽환적인 모습을 함께 연출했다. 오렌지, 핑크, 민트 등의 팝적인 컬러와 개성 있는 패턴이 눈에 띄는 이번 의상들은 공효진이 디자인한 것은 물론 직접 착용하며 늘씬하게 뻗은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공효진은 인터뷰를 통해  "배우 공효진이 뚝심 있게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2~3년 전부터 패션에 대한 내 장점을 드러내도 나쁘지 않겠구나. 사람들이 이리 원하는데 해볼까 싶었죠. 운명이란 게 있나 봐요. 연기 외에는 추진력이 없는데, 가끔 창의적인 분야를 만나면 집중력 있게 해내거든요"라며 디자인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신발을 디자인하면서 나는 끈으로만 묶고 싶은데, 사람들은 지퍼가 있어야 편해한다며 굳이 지퍼를 다는 거에요. 하루 종일 그 신발을 신은 채 일하고 지하철을 타는 여성들에겐 편안함이 우선인 거죠.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대중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됐어요" 라고 디자인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끝으로 "최근 국토 대 정정을 하면서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며 "왜 높은 산을 오르고 위험한 레포츠를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는데 이젠 매력적으로 보여요. 세상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다들 조금만 용기 내서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도 함께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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