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20 09:48

소지섭, 예리한 '매의 눈’으로 현장 ‘올킬’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소지섭이 ‘유령’ 촬영장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오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유령’ 7회에서 ‘매의 눈’을 가진 치밀하고 예리한 수사관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 특히 엄기준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게 되면서 보여줄 또 다른 흥미진진한 '반전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소지섭은 소파에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하면, 보고서를 바라보며 뭔가 알아냈다는 듯 명탐정을 연상케 만드는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소지섭의 ‘이글이글 눈빛남’ 장면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쏠리테크 빌딩 9층에서 촬영됐다. 양복을 반듯하게 차려입고 나타난 소지섭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날은 무더웠던 날씨였지만, 동시녹음을 해야 했던 터라 잡음방지를 위해 에어컨 가동도 하지 않았던 상황. 회의실이라는 좁은 공간에 스태프들은 방송관련 기구들을 설치해놓고 찜통더위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나갔고, 연기를 하던 소지섭은 “힘드시죠? 조명 옆에 계셔서 얼마나 더우시겠어요”라며 스태프를 챙겨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뿐 아니라 촬영장 옆 회의실에서 사무실 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바람에 숨죽이며 촬영을 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 주어졌음에도, 소지섭은 순간의 집중력을 발휘해 NG없이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여 촬영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스태프는 “역시 재치만점 소간지! 최고의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한편, ‘유령’ 6회 분 말미에는 기영의 집에 우리일보 구연주(차혜린)라는 미모의 여기자가 전 애인이라며 찾아와 기영을 혼란에 빠트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연주가 세강증권의 현민(엄기준)과 범상치 않은 관계임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기영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