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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19 17:58

유키스, 한류최초 '캄보디아 방문'에 프놈펜공항 마비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NGO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에 방문했다.

유키스는 지난 17일 오후 국내스케줄을 마친 뒤 NGO 봉사단체와 함께 캄보디아로 떠났다. 유키스는 현지시간 밤 12시를 넘겨서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 도착했으나,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프놈펜공항 일대에는 유키스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한류의 중심은 아니지만 최근 전세계에 부는 한류붐을 따라 한류팬덤이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있어, 한류가수로는 최초로 캄보디아를 방문한 유키스를 향한 언론의 취재경쟁도 뜨거웠다. 유키스의 캄보디아 방문기간 동안 현장에는 연일 취재진이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현지 방송에서 관련보도가 쉴새 없이 보도됐다. 

팬미팅이 진행된 지난 18일은 캄보디아 현지 국경일을 맞아 5천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매웠고, 캄보디아 현지 팬들로 구성된 유키스의 팬클럽 ‘키스미’회원도 수백명을 넘어서 유키스의 현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팬미팅은 허브아시아의 주최로 공연을 위한 완벽한 시설이 갖추어진 다이아몬드섬에서 이루어졌으며, 아직까지는 열악한 팬문화를 갖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유키스의 방문과 공연은 한류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선두주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했다.

한편, 이달 초 스페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Believe(빌리브)’로 활동하고 있는 유키스는 캄보디아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이달 말까지 국내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며, 국내활동 마감 뒤에는 7월초부터 일본에서 9개지역의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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